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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준 : 작성자 마음대로 뽑습니다.


2022년도 앨범 결산

2010's Top 10

 

1. 개인적인 추천 앨범

Frank Turner - <FTHC>

: NYHC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 제목처럼, <FTHC>는 신랄하고 자기 성찰적인 가사에 약간의 포스트-하드코어 향을 첨가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익숙하고 선명한 펑크록 기타 위에서 살짝씩 모습을 드러내는 하드코어 톤은, 정통 하드코어 앨범들과는 다른 편안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Frank Turner - 'Untainted Love'

 

2. 올해의 국내 싱글

윤하 - '사건의 지평선'

: 대중적 트렌드의 정반대에 위치한 5분짜리 모던록임에도 불구하고, 윤하를 다시 국내 차트 최정상으로 소환해 버릴 정도로 높은 파급력을 보여준 싱글입니다. 짜임새 높은 멜로디와 낭만적인 가사, 파워풀한 보컬을 통해 씩씩함 뒤에 숨은 애틋한 아픔을 전달합니다.

 

윤하 - '사건의 지평선'

 

3. 올해의 국내 앨범

검정치마 - <Teen Troubles>

: 2008년부터 지금까지 차곡차곡 업그레이드해 온 조휴일의 모든 음악적 역량이 곳곳에 배어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입니다. 이전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치열했던 여름날의 기억에 덧대어진 돌아온 검정치마식 뉴욕펑크 사운드는, 가장 뜨거웠던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을 추억하게 만듭니다.

 

검정치마 - 'Cicadas (매미들)'

 

4. 올해의 해외 싱글

Hatchie - 'Quicksand'

: 전작 <Keepsake>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준 Hatchie의 신보 <Giving The World Away>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싱글입니다. 강렬하고 중독적인 하이라이트와 어스름한 밤거리와 같은 분위기로 무장한 이 곡은 이더리얼 웨이브의 정석과도 같은 깔끔함을 보여줍니다.

 

Hatchie - 'Quicksand'

 

5. 올해의 앨범

Sobs - <Air Guitar>

: 싱가포르 출신 밴드 Sobs가 만들어낸 올해 가장 캐치하고 달콤한 파워팝 앨범입니다.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 채워진 솜사탕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부담 없는 선명한 행복감을 전달해 줍니다.

 

Sobs - 'Air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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