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2008년도 앨범 결산

선정 기준 : 작성자 마음대로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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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앨범 결산

2008's Top 10

 

1. 개인적인 추천 앨범

브로콜리 너마저 - <보편적인 노래>

: 비록 이들에게 2009년은 오지 않았지만, 계피의 독보적인 음색과 윤덕원의 감성적인 작사/작곡이 어우러진 2008년의 <보편적인 노래>는 아쉬움과 애틋함 사이의 그 묘한 감정으로 리스너를 꾸준히 자극합니다.

 

브로콜리 너마저 - '2009년의 우리들'

 

2. 올해의 국내 싱글

검정치마 - 'Antifreeze'

: 국내 인디 르네상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뉴욕의 펑크 사운드가 드디어 검정치마를 통해 직수입되었습니다. 환상적인 신스 전주와 직선적인 기타를 담은 'Antifreeze'와 함께, 조휴일은 인디씬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으며 차세대 인디스타로 발돋움 했습니다.

 

검정치마 - 'Antifreeze'

 

3. 올해의 국내 앨범

언니네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 평범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비범함이 필요한 법입니다. 무심한 듯 던져지는 음표 하나하나에 녹아든 인디 1세대의 지독한 완벽주의는, <가장 보통의 존재>를 감히 부정하기 힘든 불후의 걸작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언니네이발관 - '인생은 금물'

 

4. 올해의 해외 싱글

The Reign of Kindo - 'I Hear That Music Play'

: 치밀하게 몰아치는 악기들의 탄탄한 조화가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세련미가 일품인 싱글 입니다. 무엇보다도 The Reign of Kindo 만의 화려한 피아노 기교가 돋보이는 싱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The Reign of Kindo - 'I Hear That Music Play'

 

5. 올해의 앨범

The Reign of Kindo - <Rhythm, Chord & Melody>

: <Rhythm, Chord & Melody>라는 그 제목은 이미 이 앨범의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리드미컬한 드럼, 현란한 피아노 코드와 매끄럽고 아름다운 선율은, 재즈와 인디 록 사이의 최적의 균형점을 리스너에게 선보입니다.

 

The Reign of Kindo - 'Let It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