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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준 : 작성자 마음대로 뽑습니다.


1995년도 앨범 결산

1995's Top 10

 

1. 개인적인 추천 앨범

Rancid - <...And Out Come the Wolves>

: Rancid의 최고작이자 90년대의 상징적인 펑크 앨범 중 하나입니다. 앨범에 가득 찬 에너지와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기타가 만들어내는 중독성은 성공적인 펑크 앨범의 기본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Rancid - 'Roots Radical'

 

2. 올해의 국내 싱글

더 클래식 - '여우야'

: 김광진의 담백한 보컬을 기반으로 조동익, 정원영 등의 탄탄한 지원사격을 더해 만들어낸 세련된 싱글입니다. 유리처럼 매끄러운 선율과 순수한 노랫말의 조합은, 전작 '마법의 성'의 짙은 그림자 속에서도 큰 성공을 안겨주었습니다.

 

더 클래식 - '여우야'

 

3. 올해의 국내 앨범

패닉 - <Panic>

: 젊음의 반항기로 무장한 이적과 김진표의 데뷔작입니다. 랩과 펑크가 뒤섞인 아무도 모르는 타이틀 곡 '아무도'를 필두로, 대중적 성공을 안겨준 '달팽이'와 '왼손잡이', 잔잔한 '기다리다'까지, 사실 음악적으로는 이적의 원맨쇼가 돋보이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패닉 - '왼손잡이'

 

4. 올해의 해외 싱글

Pulp - 'Common People'

: 소모적인 라이벌리즘과 밀어주기가 만연했던 90년대 중반의 브릿팝 황금기에서, Pulp는 종종 가장 합리적인 승리자로 평가받고는 합니다. 특히 대표곡 'Common People'에 담긴 가장 영국적이면서도 신랄한 비판은, Pulp에 대한 그러한 찬사의 이유를 명확히 뒷받침합니다. 

 

Pulp - 'Common People'

 

5. 올해의 앨범

Oasis -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 이견의 여지가 없는 90년대 영국 록의 슈퍼스타, Oasis의 매혹적인 두 번째 앨범입니다. 경쾌함과 서정성을 넘나드는 훌륭한 완급 조절과 감미로운 멜로디의 연속은 리스너에게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Oasis - 'Wonder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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